2025년 고령층 금융사기 예방법 | 보이스피싱·로맨스스캠 이렇게 막으세요
2025년에도 고령층 금융사기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.
최근 통계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자 16,765명 중 60대 이상이 30.6%를 차지해
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.
이 글에서는 보이스피싱·메신저 피싱·로맨스스캠·돼지 도살(Pig Butchering) 등 신종 사기 수법과
2025년 고령층 금융사기 예방법, 그리고 실제로 사기 의심 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.
※ 이 글은 어르신과 보호자가 함께 읽고, 평소에 금융사기 예방법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실 수 있도록
쉽고 실제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.
1. 2025년 고령층 금융사기 현황 한눈에 보기
- 2025년 8월 기준 보이스피싱 피해자 16,765명 중 60대 이상 5,131명(30.6%)으로 최다 비율.
-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23년 감소 후, 2024년·2025년에 다시 증가세.
- 고령층뿐 아니라 20·30대 피해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.
- 로맨스스캠과 투자 사기가 결합된 ‘돼지 도살(Pig Butchering)’ 수법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.
여전히 보이스피싱의 최다 피해자는 60대 이상 고령층입니다.
특히 외로움·디지털 격차를 노리는 로맨스스캠과 투자 사기가 크게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
2. 주요 금융사기 유형 정리 (보이스피싱·로맨스스캠 등)
2-1. 보이스피싱·메신저 피싱
| 유형 | 설명 | 대표적인 멘트 |
|---|---|---|
| 메신저 피싱 | 카카오톡 등으로 자녀·가족을 사칭해 돈을 요구 | “엄마, 휴대폰 고장 나서 번호 바뀌었어. 급하게 돈 좀 보내줘.” |
| 기관 사칭형 | 검찰·경찰·금융감독원을 사칭해 수사·안전계좌를 빌미로 송금 요구 | “고객님 명의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습니다. 안전 계좌로 옮겨야 합니다.” |
| 대출 빙자형 |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수수료·보증금을 먼저 송금하도록 유도 | “신용이 낮으셔서 인증비를 먼저 보내셔야 대출이 가능하십니다.” |
| 앱 설치·원격조종형 | 보안 앱/수사 앱을 가장한 악성 앱 설치 유도 후, 휴대폰을 원격 조종 | “보안 점검을 위해 앱을 깔아야 합니다. 설치 후 안내대로만 눌러주세요.” |
2-2. 로맨스스캠·돼지 도살(Pig Butchering) 사기
- SNS·카카오톡·유튜브 댓글·채팅앱 등을 통해 접근
- “외로운 싱글”, “해외 파병 군인”, “사업가”, “투자 전문가” 등을 사칭
- 긴 시간 동안 매일 연락하며 감정적 유대 관계 형성
- 이후 가짜 투자 사이트·암호화폐 투자 제안 → 점점 큰 금액 입금 요구
- 마지막에는 “출금 오류”, “세금 문제”를 핑계로 추가 송금 요구 후 잠적
※ 돼지 도살 사기(pig butchering)는 로맨스스캠과 투자 사기가 결합된 장기 사기 수법으로,
소셜미디어·온라인 데이팅 앱으로 접근해 거액을 투자하게 만든 뒤 빼돌리는 방식입니다.
3. 고령층이 특히 취약한 이유
- 디지털 정보 격차 – 스마트폰·앱·인터넷 금융에 익숙하지 않아 수상한 화면·알림을 잘 구분하지 못함.
- 높은 신뢰 성향 – 공무원·은행직원을 사칭하면 쉽게 믿는 경향.
- 외로움·고립감 – 자녀와 떨어져 지내거나, 배우자를 떠나보낸 뒤 외로움을 호소하는 어르신이 많음.
- ‘이 나이에 누가 나를 속이겠어’ 하는 방심
- 피해 사실을 숨기려는 경향 – 자녀에게 미안해 신고를 미루다가 피해액이 커지기도 함.
감정·관계·소통을 함께 챙겨야 효과가 큽니다.
4. 실제로 많이 쓰이는 사기 대화 예문
| 상황 | 사기범 멘트 | 대응법 |
|---|---|---|
| 자녀 사칭 메신저 | “엄마, 급한데 이 계좌로 오늘 안에 200만 원만 보내줘.” | 반드시 전화로 자녀 본인에게 직접 확인 후 송금 |
| 기관 사칭 | “수사 중이라 통화 내용은 비밀입니다. 가족에게도 알리면 안 됩니다.” | 정부기관은 절대 비밀 유지를 강요하며 송금을 요구하지 않음 → 즉시 통화 종료 |
| 로맨스스캠 | “당신 덕분에 희망을 찾았어요. 한국에 가려면 통관비·비자비가 필요합니다.” |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에게 돈·투자 요구가 나오면 100% 의심 |
| 투자 사기 | “원금 보장에 월 5% 이자예요. 우리 VIP 고객만 드리는 기회입니다.” | 원금 보장+고수익=사기 가능성 매우 높음. 금융회사 공식 채널로 재확인 |
5. 2025년 고령층 금융사기 예방법 10계명
대표 은행·금융당국의 안내를 참고해, 고령층에게 꼭 필요한 금융사기 예방법 10가지를 정리했습니다.
- 전화·문자로 돈을 요구하면 일단 의심하기
검찰·경찰·금융감독원은 전화로 송금·계좌이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. - 새로운 번호로 돈 요구 → 반드시 가족에게 다시 전화
“엄마, 번호 바뀌었어”라는 카톡은 거의 대부분 메신저 피싱입니다. - 링크 클릭·앱 설치 금지
수사, 안전점검, 택배 조회를 이유로 앱 설치·링크 접속을 요구하면 악성 앱일 가능성이 큽니다. - 신분증·통장·공인인증·OTP 비밀번호 절대 공유 금지
- ‘비밀로 해달라’는 부탁은 100% 사기
정상적인 금융 거래·조사는 가족에게 숨기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. - 투자·코인·해외펀드 제안은 무조건 자녀·전문가와 상의
- 휴대폰·PC는 항상 최신 업데이트 유지
- 보이스피싱 차단 서비스·스팸 차단 앱 활용
- 모르는 사람과 장기간 1:1 대화 지양
특히 외국인, 유명인, 투자전문가를 사칭하는 계정은 각별히 주의하세요. - 의심되면 바로 끊고, 직접 공식 번호로 다시 전화
문자·카톡에 적힌 번호가 아닌, 직접 검색한 대표번호(112·1332 등)로 확인합니다.
6. 사기 의심·피해 발생 시 즉시 해야 할 행동
“이미 송금했다면 늦었다”가 아닙니다.
몇 분, 몇 시간 안에 얼마나 빨리 조치하느냐가 피해 금액을 줄이는 핵심입니다.
- 1단계 – 은행·카드사에 즉시 전화
사용한 은행 고객센터에 전화해 지급정지·카드 정지 요청을 합니다. - 2단계 – 경찰 112 신고
전화금융사기(보이스피싱)로 의심된다고 설명하고 안내를 받습니다. - 3단계 – 금융감독원 1332 상담
피해 구제 신청 가능 여부, 절차를 안내받습니다. (콜센터·‘보이는 1332’ 서비스 등) - 4단계 – 한국인터넷진흥원(KISA) 118 신고
피싱 사이트·스팸문자·악성앱 관련 상담·신고. - 5단계 – 가족에게 알리기
부끄러워 숨기지 말고, 자녀·가족에게 사실을 알려 함께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.
• 경찰청: 112
• 금융감독원: 1332
• 한국인터넷진흥원(KISA): 118
7. 가족이 함께 하는 ‘안심 체크리스트’
- ☑ 부모님 스마트폰에 스팸 차단·보안 앱이 설치되어 있다.
- ☑ “전화·문자로 돈 요구 시 바로 전화 확인” 원칙을 가족끼리 정해두었다.
- ☑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으면, 캡처해서 가족 단톡방에 먼저 공유한다.
- ☑ 부모님 휴대폰에 저장된 가족·은행·관공서 번호를 함께 점검해 보았다.
- ☑ 부모님이 인터넷·투자 제안을 받으면, 먼저 자녀에게 상의하기로 약속했다.
한 문장으로 정리하면:
“전화·문자·채팅으로 돈 이야기가 나오면, 무조건 한 번 더 의심하고 가족과 먼저 상의하세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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© 은빛정보통 | 2025년 작성 – 본 글은 2025년 기준 고령층 금융사기 예방법과 관련해
보이스피싱·로맨스스캠·신종 피싱 수법을 정리한 일반 안내입니다.
실제 피해 구제 가능 여부와 세부 절차는 각 금융기관, 경찰청(112), 금융감독원(1332),
한국인터넷진흥원(118) 및 관계 기관의 최신 공지를 반드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.